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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식음료·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업종 외국인 채용 수요 급증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 데이터 및 업종별 공고·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출시 후 1년 간 꾸준한 외국인 구직자 유입 및 공고 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3개월 간 월간 MAU는 242% 상승해 6월 기준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클릭의 누적 공고 수는 1분기 대비 46% 증가하며, 현재까지 약 14만 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클릭은 지난해 7월 론칭 뒤 많은 서비스 고도화 작업과 자체 앱 등을 출시하며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초에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프로필 등록만으로 맞춤형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취업박람회 및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을 이끌었다.
이번 1주년을 맞아 클릭은 자체 데이터 기반 업종별 외국인 채용 공고 및 지원율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채용 공고가 올라온 직무로는 '교육·연구(27%)'가 꼽혔다. 국내 교육기관 및 어학센터 등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영업·판매(19.5%) ▲식·음료(10.2%) ▲마케팅·홍보(7.6%) ▲경영·관리(7.4%) 순으로 많은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를 필요로 했다.
실제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직무도 '교육·연구'가 19.1%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경영·관리(11.9%) ▲마케팅·홍보(11.5%) ▲영업·판매(10.7%) ▲식·음료(9.8%) 순으로 입사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클릭 관계자는 “현지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업계 외에 마케팅, 기획 업무 등에 대한 구직자 수요가 많았다”며 "클릭에서는 정규직 취업은 물론 파트타임 알바,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 공고를 볼 수 있어 구직자들의 선호가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클릭은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를 넘어 국내 취업에 관심 있는 해외 인재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한 베트남, 태국 유학박람회에서는 유학생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 및 상담도 진행했다. 클릭은 하반기 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인재를 상대로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추가로 마련해 더욱 상세한 취업 멘토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과거 국적별 흩어져 있던 커뮤니티에 구인 공고를 올렸던 문화에서, 이제는 클릭을 통해 인재를 모집하고 일자리를 찾는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클릭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해외 인재들의 국내 정착 및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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