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이은희가 첫 재즈 앨범 ‘ENFP’ 발매를 기념해 12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스테이지엠(대구 남구 중앙대로49길 23, 지하 1층)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이은희의 이번 공연은 그녀의 음악적 여정을 담은 앨범을 소개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다.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 타이틀곡 ‘ENFP’, 대구의 상징적인 노래가 되길 바라는 ‘금호강 물빛’, 아버지와의 추억을 노래한 ‘Dancing with Daddy’ 등 자작곡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Sway’, ‘Close to You’, ‘The Christmas Song’ 등 대중적인 스탠다드 재즈 곡도 준비돼 있어 재즈의 깊은 감성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피아노에 박소현, 베이스에 신동명, 드럼에 이왕동이 함께한다.

이은희는 “음악은 시간의 흔적을 노래로 남기는 일”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과 위로로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희는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팝 재즈 보컬리스트로, 대한가수협회의 이사를 지냈고 써니재즈빅밴드의 단장이자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밴드 아카시아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예술인으로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정규 1집 ENFP를 발매했고, 음반 제작사 멜타뮤직의 기획으로 쇼케이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