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SB)은 8월 22일 넷플릭스 및 아시아태평양 엔터테인먼트 연합(CAPE)과의 제휴 및 아이하트미디어의 지원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위크엔드 개막을 알리는 뮤직 투 라이트 스펙타큘러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영화의 주연 배우인 아덴 조, 메이 홍, 가수 레이 아미는 특별한 타워 점등식을 위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방문해 유명한 조명 스위치를 켜고 뉴욕의 최고 명소를 둘러보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 총괄 매니저인 댄 로고스키 수석부사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뮤직 투 라이트 스펙타큘러는 뉴욕의 중심부에서 글로벌 문화와 창의성을 축하하는 이벤트”라며 “뉴욕과 전 세계 팬들을 실존 및 가상 아티스트들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뮤직 투 라이트 쇼는 그날 저녁 9시에 첫선을 보였으며, 아이하트미디어 뉴욕 Z100에서 영화의 역사적인 히트곡이자 올여름의 노래인 ‘골든’의 방송에 맞춰 진행되었다. 쇼가 끝난 후, 타워 조명은 노래를 상징하는 골드 컬러로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대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영화이자 넷플릭스 최고 인기 영화 목록에서 2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보컬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멤버인 가상 밴드 헌터엑스가 부른 노래 ‘골든’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여성 케이팝 아티스트 싱글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뮤직 투 라이트 스펙타큘러는 유명 조명 디자이너 마크 브릭맨과 그의 택티컬 마누에브르 팀이 디자인한 수천 개의 LED 조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