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일)부터 6월 15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주 1회 총 15회차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신체활동이 저조한 한국 여자 청소년을 우선으로 전래놀이부터 스포츠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이 긍정적인 신체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액티브 모두 프로그램은 플레이반(남, 여 초등 1~3학년 25명)과 걸스 스포츠 체험반(여자 청소년 초등 4~6학년, 중등 25명)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플레이반은 신체활동 경험이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즐거운 놀이활동 위주의 신체활동 내용으로 진행되고, 걸스 스포츠 체험반은 스포츠와 친해지는 활동으로 팀 스포츠를 통한 여자 청소년들이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과 도전을 통해 다양한 신체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함양 함을 목표로 운동에 흥미는 있으나 경험이 없고, 공을 활용한 팀 스포츠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진행은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필수 강사 교육을 이수한 전문 코치로 구성돼 실시될 예정이다.

시립구로청소년센터는 2022년부터 청소년전용제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액티브 모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자기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액티브 모두 신체놀이활동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새로운 경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속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가 많았던 1학기 액티브 모두 프로그램은 2학기에도 계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