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초전도 양자컴퓨터 설계, 제작, 판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IQM 퀀텀 컴퓨터스에서 최초 양자컴퓨터를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그 목표는 양자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양자 인력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은 한국 정부의 공식 조달 절차를 통해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를 설치한 것으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설립된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QBQRC 센터장인 김기웅 교수는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이 한-핀란드 양자 기술 교류와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큐비트 풀스택 양자컴퓨터인 ‘IQM 스파크(IQM Spark)’의 설치는 2025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양자 교육 및 훈련을 촉진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충북대학교와 IQM의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
충북대 캠퍼스에 구축될 양자컴퓨터는 클라우드와 온사이트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IQM의 글로벌 머신 제품군의 일부로, 미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의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IQM 퀀텀 컴퓨터스의 공동 최고경영자인 미코 발리마키 박사는 “한국 최초이자 아태 지역에서 두 번째로 우리의 온사이트 양자컴퓨터를 구축한 것은 중요한 성과이며, 이는 충북대에도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며 “우리의 시스템은 충북대에 유연성과 통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양자 컴퓨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IQM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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