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여름휴가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가을을 기다리는 8월 마지막 주다. 예전 같은 휴가의 들뜸과 잦은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시들해졌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휴가를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 서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소비자들이 외부에 나가는 일을 최소화하면서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맞은 소상공인들도 온라인으로 고객을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다.

업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끝나고 가을을 앞둔 지금, 또 다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의 문을 두드린다.

디지털마케팅의 형태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방송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에 TV 매체를 통해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받는 홈쇼핑이 활성화됐다면, 최근에는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각광받고 있다.

라이브 방송 초창기에는 브랜드, 기업만 특수를 누렸다면, 네이버 라이브쇼핑, 쿠팡, 카카오 등이 라이브 방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규모가 작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상대적으로 라이브 방송에 접근하기 쉬워졌다.

이에 다른생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쌓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에 진입할 때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쇼핑 검색 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나 체험단,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때에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른생각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캠페인은 10인 이하 규모의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종에 관계없이 해당되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할 때 캠페인에 따라 광고비의 최소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환전한 뒤 광고비로 환급,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른생각 담당자는 “다른생각은 휴가 시즌이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한 디지털 캠페인, 전문가 컨설팅을 동시에 실시한다”며 “소상공인들이 광고비를 지원받아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다른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