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비동일(이하 DRB)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이하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부산 DRB 사회공헌플랫폼 캠퍼스 D 부산에서 제1회 다문화축제 ‘금정에서 시작하는 지구별 - 퍼스트 모자익 페스타(First Mosaic Fest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투르크메니스탄,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금정에서 시작하는 지구별 - 퍼스트 모자익 페스타’는 DRB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금정구 지역욕구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문화 교류 기회 확대와 주민 간 상호이해 증진의 필요성을 반영했다. 또한 캠퍼스 D 부산 입주단체도 축제 연출부터 디자인, 체험부스 운영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며 행사 준비에 적극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부스, 세계 전통놀이 체험존, 다문화 원데이 클래스, 문화공연, 다문화 포토컨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300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방문했다.
축제 총 연출감독인 차승호 대표(이야기산업 샘물)는 “이번 다문화축제는 지역기업과 지역복지관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로,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진정한 ‘함께함’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작은 만남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시작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축제는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만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의 필요성이 더욱 높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DRB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한다.
출처 : DRB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