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되는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BEXPO 2025)’가 100인의 MZ세대 크루(Crew)를 선정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윤리적 소비, 비건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 등 ‘무해(無害)력’과 관련된 가치관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무해력’이란 타인과 자연,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고 공존하는 힘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불교의 자비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불교 전문 박람회로 위상을 높인 만큼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MZ세대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지난 1월 2일부터 19일까지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크루’를 모집했으며, 선정과정을 거쳐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함께할 100인의 MZ세대 크루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 선정된 크루들은 2월 16일 온라인 발대식 이후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크루’에게는 사전·사후 미션이 주어지며, 사전미션을 완료한 크루들은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무료입장 및 패스트 트랙 입장(동반 5인까지)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팔정도 이벤트’ 참여 시 추가 혜택 및 연계 사업 프로그램 관련 혜택이 우선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 방문 후 사후 미션까지 완료 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크루 활동 수료증을 제공하며, 우수 크루 활동자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재밌는 불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80%가 2030세대였을 정도로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면서 이러한 열기를 올해도 이어나가는 동시에 보다 많은 MZ세대가 박람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크루’를 기획·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박람회를 향한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변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이 전통불교문화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불교문화산업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 상품 및 서비스, 지식 등이 융·복합된 MICE 모델을 구축하며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