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AI 경제 탐험교실’이 청소년들의 경제적 사고력과 생활 습관 변화를 이끌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문 강사와 외부 기관의 협력으로 기획돼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AI 경제 탐험교실’은 경제·금융·디지털을 아우르는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전문 강사와 외부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AI 광고 제작, 소비 계획 세우기,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경제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생활 속에 밀접히 연결돼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히 경제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는 태도 변화를 보여줬다. 한 청소년은 AI로 직접 광고를 만들어 보니 경제 개념이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는 내가 세운 소비 계획을 생활에서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유튜브 썸네일 제작을 배우면서 경제가 우리 생활과 연결돼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경제 습관 개선과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경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주체적인 경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