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유재는 한국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제품을 선별하고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하는 정보전달형 기념품 편집숍이다.

‘와유(臥遊)’는 옛 선비들이 가보았던 곳이나 가고 싶은 곳의 그림을 집에 걸어두고 마음속으로 유람하던 모습을 뜻하는 단어로, 와유재는 와유할 수 있는 공간, 와유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와유재는 다년간 여행업계에서 일했던 이정준 대표의 기념품에 대한 아쉬움에서 비롯됐다. 이정준 대표는 “전 세계 대부분의 기념품점은 문화유산 근처 소위 목이 좋은 자리에 위치해 최대한 많은 제품을 보여주고 구매를 유도하는 형태다. 그러다 보니 제품에 담긴 전통이나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여행자로서 기념품을 사면서 기념품에 담긴 의미도 알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갈증이 느껴졌다. 기념품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산다면 스스로도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돼 제품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선물을 할 때도 더 의미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와유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전통과 현대의 믹스매치’를 콘셉트로 ‘정보전달’이라는 차별점을 강조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일반적인 판매점이라면 제품의 진열대가 있어야 할 매장 한가운데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색동 소파와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이 흘러나오는 모니터가 위치해 있다. 제품을 진열하는 선반에는 제품뿐만 아니라 각 제품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POP가 놓여있고, 반닫이와 사방탁자에는 관련한 전문서적들이 즐비하다. 제품 진열대는 한옥의 재료인 소나무와 한옥의 지붕을 만드는 기와, 그리고 현대적인 재료인 아크릴이 섞여 있다.

이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매장 내의 제품과 설명 자료들을 활용한 한국문화 해설 프로그램,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준 대표는 “이 공간이 단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주는 공간, 하나의 여행지처럼 충분히 머물며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기억을 더 자주, 더 오래, 더 좋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고 싶다. 와유재의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쉽게 전하는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유재에서는 여행자들에게 와유의 순간을 만들어주는 일환으로 엽서를 무료로 해외로 배송해 주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여행지에서 생각나는 사람에게 자신이 한국에서 경험한 것을 돌아보며 마음을 전하는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와유재는 이번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아름다운 제품들을 기획 및 소개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와유재는 한국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제품을 선별하고,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하는 정보전달형 기념품 편집숍이다. ‘와유(臥遊)’는 옛 선비들이 가보았던 곳이나 가고 싶은 곳의 그림을 집에 걸어두고 마음속으로 유람하던 모습을 뜻하는 단어로, 와유재는 와유할 수 있는 공간, 와유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와유재는 단지 제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주는 공간, 하나의 여행지처럼 충분히 머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따라서 매장 내부, SNS 등을 통해 제품과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이러한 자료들을 활용한 한국문화 해설 프로그램,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한다.

출처 : 와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