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무역, 운송 및 물류 솔루션의 인에이블러인 AD 포트 그룹이 칼리파항 CMA 터미널의 개장을 발표했다.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아부다비 집행이사회 의장인 셰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얀이 31억 아랍에미리트디르함(AED)(약 8억4500만달러)을 투자해 추진한 최첨단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이번 개장은 AD 포츠 그룹의 플래그십 항구인 칼리파항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2012년 12월에 개장하고 단 12년만에 세계적 수준의 컨테이너, 로로선 및 다목적 항만 시설로 성장한 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상업항으로 확장됐다.

칼리파항 CMA 터미널은 CMA CGM 그룹의 자회사인 CMA 터미널스(70%)와 AD 포트 그룹(30%) 간의 조인트벤처가 운영하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게이트와 통합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항만 인프라를 선보인다. 이 시설은 선박에 육상 전력을 공급하여 배기가스 배출을 제한하고, 터미널 운영의 에너지 믹스에 기여하는 여러 곳의 태양광 패널 구역을 제공하며, 재생 에너지원으로 구동되는 지역 최초의 탄소 넷제로 관리동이 포함돼 있다. 이 관리동은 2022년 MENA 그린 빌딩 어워드에서 ‘올해의 넷제로 빌딩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CMA CGM 시설의 추가로 칼리파항의 연간 컨테이너 용량은 약 1000만TEU(20피트 환산 단위)로 23% 증가했다. 새로운 터미널은 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고, 이 지역의 주요 관문으로서 칼리파항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이다. 새로운 시설의 설계는 지속 가능성 원칙을 건설에 통합해 순환경제 구축, 건설 재활용, 운영 폐기물 감소에 대한 UAE의 광범위한 목표를 뒷받침한다.

이 새로운 시설에는 8대의 첨단 STS 크레인 및 20대의 전기 고무 타이어 갠트리 크레인이 포함돼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된 상업항인 칼리파항의 평판을 드높이고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무역의 미래를 주도하는 아부다비의 역할을 강조한다.

AD 포츠 그룹 회장인 모하메드 하산 알수와이디는 “칼리파항 CMA 터미널의 개장은 UAE가 최고의 투자 대상지임을 강조하고 글로벌 플레이어의 핵심 파트너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한다. 새로운 터미널은 무역 흐름을 증가시키고 아부다비와 UAE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MA CGM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로돌프 사데는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의 개장은 칼리파항 개발의 중요한 단계이며,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이 전략적 인프라는 지역 전반의 운송 및 물류 활동을 촉진할 것이다. 파트너인 AD 포츠 그룹과 함께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최신 터미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AD 포츠 그룹 이사 겸 그룹 최고경영자인 캡틴 모하메드 주마 알 샤미시는 “칼리파항 CMA 터미널은 아부다비의 연결성을 크게 촉진해 세계의 무역 지도에서 아부다비의 중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리더십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역 경제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 새로운 시설을 통해 AD 포츠 그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항만 운영사 대열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CMA CGM과의 장기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운송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UAE와 아부다비에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칼리파항 CMA 터미널의 개장으로 CMA CGM의 신규 터미널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으며, 800미터*18.5미터 깊이의 안벽과 8대의 STS 크레인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칼리파항에 총 180만 TEU(20피트 환산 유닛) 용량이 추가됐다.

새로운 CMA CGM 시설의 개장으로 칼리파항은 이 지역의 주요 항만 무역 허브 중 하나로서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 현재 칼리파항의 면적은 6.3km2까지 확장됐고, 부두 크레인 41대, 야드 크레인 15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벽 길이는 11.7km, 방파제 길이는 3.8km에 이른다.

출처 : AD 포츠 그룹(AD Ports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