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기술 분야의 독창적 혁신 기업인 ACI 월드와이드가 수십억 건의 글로벌 이커머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에 ‘친화적 사기(Friendly fraud)’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친화적 사기’ 또는 ‘반품 사기’는 정상적인 고객이 구매 후 거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때 발생한다. 종종 ‘진성 사기’로 오인되는 이러한 분쟁은 업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난제이며, 최근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만 소매업체에 1030억달러의 비용을 발생시켰다.

올해 연휴 시즌 동안 ‘친화적 사기’ 품목의 평균 거래 가치는 291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달러 높은 수치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이다.

에리카 디트리히 ACI 월드와이드 페이먼츠 인텔리전스 분석 및 최적화 부사장은 “이 수치는 놀라울 정도로 높으며 소비자들이 얼마나 대담해졌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디트리히 부사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환불 남용과 친화적 사기가 급증했다. 이는 매끄러운 이커머스 환경으로 인해 늘어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욱 증폭됐다”며 “플랫폼들이 소위 ‘환불 요령’을 전파해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운영 및 재정적 부담은 가맹점이 져야 한다. 즉시 환불, 무료 반품, 옴니채널의 복잡성은 기회주의적 소비자가 악용하는 허점을 만들어 기업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다”고 설명했다.

많은 가맹점이 여전히 친화적 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지만, 이는 오늘날의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부족할 때가 많다. ACI의 페이먼츠 인텔리전스 접근 방식은 완벽한 여정 보호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되며, 친화적 사기와 차지백 남용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이 고급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과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결합하여 모든 거래를 보호한다.

이 플랫폼의 강점은 다음 5가지 핵심 요소에 있다.

·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탐지 및 예방
· 디지털 ID 및 프로파일링을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고객과 잠재적 위협 구별
· 가맹점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안전한 데이터 공유로 악의적 행위자 식별
· 체크아웃 거부 또는 수수료를 통한 반복 남용자에 대한 정책 시행
· 거래 내역 및 디지털 신원 검토를 통해 허위 청구에 대한 강력한 증거 구축

클레버 마틴스 ACI 월드와이드 페이먼츠 인텔리전스 담당 총괄은 “ACI의 AI 기반 페이먼츠 인텔리전스는 가맹점이 실시간으로 사기를 예방하는 동시에 연휴 시즌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인 98%의 승인율을 달성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마틴스 총괄은 이어 “우리는 계정 생성과 결제부터 환불 및 반품에 이르기까지 전체 고객 여정에 걸쳐 모든 결정을 최적화한다. 모든 접점에서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고객 경험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더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수치로 보는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

· 거래량 전년 대비 27% 증가
· 평균 거래 가치 131달러 (전년 대비 3달러 감소)
· 사기 탐지 후 승인율(fraud decision approval rate) 98% (시장 평균인 95% 상회)
· 모바일 기기 쇼핑 30% 증가
· 차지백: 거래 건수 기준 0.04%, 평균 거래 가치 148달러(행위자들이 ‘친화적사기’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54달러 감소)

출처 : ACI 월드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