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들을 리모컨처럼 제어할 수 있는 버튼 모양의 앱세서리 제품이 출시되었다.

새로운 앱세서리 제품을 비코다(bCODA) 브랜드로 통합출시하고 있는 이너스텍(www.bcoda.com)은 최근 차 안에서 운전 중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코다휠’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다휠은 자동차를 상징하는 바퀴(휠)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었으며, 운전 중 클릭이 용이하게 운전대, 계기판, 또는 기어 옆에 전원 연결없이 양면테입 등으로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운전중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제공해준다.

코다휠은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IT 기술과 자동차가 융합되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인포테인먼트 체험 가능케 하는 가장 저렴하고도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IT 업계 선두인 애플은 GM과 손잡고 자체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를 통해 쉐보로 스파크와 소닉에서 음성으로 아이폰의 연락처 번호에 전화걸기,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음악재생 및 라디오/아이팟 모드전환, 아이메시지나 문자메시지 듣기, 작성, 보내기, 그리고 캘린더 이용 및 일정 추가 등 초보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다른 유수의 브랜드들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계획하거나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이후 출시되는 신규 차량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차량에서는 핸즈프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도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결국 스마트폰을 보면서 터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극복하고자 기획된 어플리모컨 ‘코다휠’은 자체 내장된 스마트카 설정 항목으로 음성인식기 구동 이외에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들을 활성화 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무료로 배포되는 어플인 ‘코다버튼’과 설치와 함께 코다 휠 버튼 누름, 두 번 클릭, 세 번 클릭, 길게 누름과 같은 손쉬운 네 가지 입력 이벤트를 통해 음성인식기 구동을 통한 음성다이얼링,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 다음/이전 곡 선택, 중지 등의 제어 기능과 티맵과 같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빈번하고 중요한 입력들에 대한 리모컨 역할을 하면서 운전 중에 전화걸기, 음악듣기 및 길안내 등의 기본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구동을 스마트폰 터치와 주시 없이 가능케 하는 핸즈프리/아이즈프리 구현을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카 설정 이외에도 코다 휠을 차에서 분리하여 휴대하는 경우, 코다버튼의 옵션 선택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 리모컨, 무전기 앱의 송신 버튼, 메모를 위한 보이스펜, 골프용 보이스 캐디, 음성 시계, 플래시 버튼, 무음 설정시 폰찾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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