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 ONLY 예능 ‘우리 아직 쏠로’의 ‘빛남-빛녀’ 8인이 2일 차를 맞아 ‘더블 데이트’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되는 야구인들의 리얼 연애 예능 ‘우리 아직 쏠로’(이하 ‘우아쏠’) 7회에서는 ‘지니’ 유희관, ‘우기’ 박재욱, ‘민빈’ 민경수, ‘커피’ 조병욱 등 야구선수 출신 ‘빛남’ 4인방과 닉네임 효마니-마리-희봄-유니 등 ‘빛녀’ 4인방이 합숙 둘째 날 여자들의 선택으로 ‘더블 데이트’를 진행하는 데 이어, ‘숨바꼭질 데이트’를 통해 남자들의 선택이 공개돼 흥미를 끌어올렸다.

앞선 방송에서 ‘수상 레저 데이트’에 민경수X효마니-조병욱X유니, ‘짚라인 데이트’로 유희관X마리-박재욱X희봄이 각각 매칭된 가운데, 합숙 첫 날 1:1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한 ‘14기 경수’ 민경수와 ‘13기 옥순’ 효마니는 이날 짜릿한 수상 레저 데이트를 함께하며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효마니가 “놀이기구는 회전목마밖에 못 탄다”라며 레저 기구를 무서워하자, 민경수가 특유의 ‘오빠美’로 데이트를 리드하며 둘만의 러브라인을 쌓아나간 것.

유희관과 마리 또한 ‘짚라인 데이트’를 통해 호감을 키웠다. 유희관은 짚라인 탑승 직전 잔뜩 겁이 난 마리에게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주고,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마리야!”라고 크게 소리치며 플러팅했다. 데이트 말미 ‘국내 최장 길이’의 짚라인 탑승이 다가오자, 마리는 “짚라인을 타는 동안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더블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빛남-빛녀 8인방은 ‘숨바꼭질 데이트’를 속행했다. 빛남들이 숙소 곳곳에 숨은 빛녀들을 찾아 ‘모자’를 전달해줘야 선택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빛남들은 시작 전부터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라며 고민에 빠졌다. 본격적인 숨바꼭질이 시작되자, 유희관은 “(원하는 빛녀가 아닐 경우) 불편한 상황이 올 수도 있겠는데…”라고 걱정했다. 직후 숨어있던 한 빛녀와 눈이 딱 마주치자, “바로 이런 상황”이라며 난감함에 헛웃음을 지었다. 

사진 제공 :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