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래 ‘슈비비 슈바빠’로 데뷔한 5인조 키즈그룹 ‘리틀뮤즈’(박시아, 김지호(서울 언북초 2년), 이다민(서울 송전초 2년), 백민지(서울 잠일초 2년), 이예은(서울 중평초 1년))가 29일 싱글 2집 ‘놀고 싶어요’(작사 황지효, 작.편곡 레오)로 컴백한다.

‘놀고 싶어요’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로, 멤버들의 생각도 그대로 담아 더욱 진솔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틀뮤즈의 데뷔곡 ‘슈비비 슈바빠’가 어린이들의 꿈을 소재로 한 경쾌하면서 따라 부르기 쉬운 빠른 템포의 곡이었다면, 이번 신곡 ‘놀고 싶어요’는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리드미컬한 기타의 조화가 아름다운 부드러운 멜로디의 곡으로 동화 속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티저 사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로 분한 5명의 꼬마요정이 등장해 노래와 함께 선보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놀고 싶어요’의 작사자인 뮤즈 오디세이 황지효 대표는 “요즘 어린이들은 취학 전부터 각종 학원을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 곡을 통해 성인가요 일색인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데뷔한 리틀뮤즈는 뛰어난 가창력과 끼가 돋보이는 그룹으로, 어린 나이에 비해 다양한 재능과 연기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놀고 싶어요’는 29일부터 엠넷,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뮤직, 달, 몽키3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