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아이큐(이하 NIQ)는 월드 데이터 랩(WDL)과 협력하여 오늘날 X세대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세대 지출 보고서를 발표했다. 더 엑스 팩터: X세대가 조용히 수조 달러의 소비자 지출을 주도하는 방식은 1965년에서 1980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가 향후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이 있지만 간과되고 있는 소비자 집단임을 보여준다. 세대 간 소비 인사이트의 권위자인 NIQ는 X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보다 규모는 작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세계 2위의 소비 시장이자 중국 총 지출의 약 2배 규모를 형성할 것임을 발견했다.

NIQ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겸 글로벌 마케팅 COE 책임자인 마르타 시한-보울은 “X세대는 여러 세대의 수요를 관리하면서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지출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적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데이터는 분명하다. X세대의 영향력은 심오하지만 브랜드에서 이들을 너무 자주 간과한다. 이 집단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글로벌 소비자 경제의 미래를 계속 형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는 세대 간 인사이트에 대한 NIQ의 최신 보고서로, Z세대의 소비력에 대한 획기적인 스펜드 Z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많은 브랜드가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선회했지만, X세대 소비자와의 중요한 기회를 놓쳐 왔다. 실제로 X세대(현재 45세에서 60세)는 2021년부터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2033년까지 계속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 집단일 것이다. 2025년에만 15조2000억달러를 지출할 것이며, 2035년에는 연간 지출이 23조달러로 정점을 찍을 것이다.

월드 데이터 랩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볼프강 펭글러는 “X세대는 자기 자신과 자녀 및 부모의 3세대에 걸친 CFO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며 수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지출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세대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X세대에 투자하는 브랜드와 소매업체는 측정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핵심 사항:

· 향후 5년(2025-2030) 동안 X세대는 세 가지 주요 범주에서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측된다.
·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5070억달러 이상)
· 뷰티(800억달러 이상)
· 음료, 알코올(420억달러 이상)
· X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다양한 세대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며 옴니채널 쇼핑을 적극 활용하는 의사 결정자들이다.
· X세대의 행동과 니즈는 미묘한 차이가 있으며, 이는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이 집단의 증가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및 현지 데이터를 조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X 세대의 쇼핑 행동

1. X 세대는 대형 브랜드 중에서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한다.

· 잘 알려진 대형 브랜드를 구매할 때 X세대 응답자의 약 4분의 3(72%)은 매장 브랜드의 유명하지 않은 상표 제품보다 국내 또는 해외 대형 제조업체가 만든 ‘유명 브랜드’를 보통 구매한다고 말한다.

2. 디지털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 X세대 응답자의 35%는 스마트 기기가 자동으로 신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39%는 AI 비서의 제품 추천을 수락하며, 40%는 AI를 활용하여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고 속도를 높인다.
· X세대 응답자의 58%는 AI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가상 상호 작용에서 세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1/3 이상은 증강 현실 또는 가상 현실 플랫폼을 통해서만 경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3. 종종 ‘샌드위치 세대’라고 불리는 X세대는 부모와 부양 자녀의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

· X세대 여성은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의 50%를 통제하며 가계 구매 결정의 70-80%에 영향을 미친다.

4. X세대의 쇼핑 행동은 고소득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다르다.

· 북미: X세대는 2033년까지 핵심 소비 엔진이다. 미국에서 X세대 가구는 대부분의 CPG(소비재) 범주에서 베이비붐 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보다 가구당 지출이 더 많다. 부유한 X세대는 도심에 집중되어 있다.
· 서유럽: X세대는 영국과 독일에서 지배적이며, 건강 및 미용, 냉동 식품 및 여행에 대한 지출이 많다.
· 아시아 태평양: X세대의 지출은 중국에서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인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중남미: 브라질은 2028년까지 X세대가 주도하는 경제가 될 것이며, 멕시코는 이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는 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