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대신 경찰시험을 준비해 합격한 20세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혜진 양(94년생.경기 화성)으로 2014년 1차 경찰시험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남양은 평범한 부모님을 둔 2녀 중 장녀로, 무의미하게 대학을 진학하느니 의미있는 직업 준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과 의논을 한 후, 2013년 5월 경찰시험준비학원에 등록한 후 14개월간 수험준비 끝에 합격한 것이다.
남혜진 양은 “본인의 적성과 무관하게 점수에 맞는 대학을 진학해서 학업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어 하고 취업에 고민을 하는 것보다 일찍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맞다는 소신을 가지고 부모님과 깊이 있게 의논을 했다”고 말했다. 4禁(핸드폰 금지, 게임 금지, 유흥 금지,이성교제 금지)을 철저하게 지키는 기숙집중반에 입학하기로 결정을 하고 입학 13개월 만에 합격에 성공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일반선택 과목도 수능 과목이 아닌 전문성을 가진 경찰학, 형법, 형사소송법을 선택해 합격을 이루어낸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경찰시험에서는 필기는 물론이고 체력과 인적성검사 면접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덕체를 모두 갖춘 열혈소녀라고 칭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남양은 “우선 마음 편하게 즐기듯이 공부했다. 누가 시키거나 강요하는 게 아니라 제 스스로 선택한 공부니까 열심히 즐기는 마음이 컷다. 무조건 합격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어려운 점은 워낙 나이가 어리다보니 같이 공부하는 언니, 오빠들과의 사이에서 좀 힘들긴 했지만 이것도 사회 생활의 일부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격으로 부모님, 삼촌 등 가족은 너무 기뻐하시고 대견해 하신다. 친구들은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제는 자기계발과 공부에 더 매진하려고 한다. 물론 근무도 열심히 할 것이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실 경찰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유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