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 ‘태군노래자랑3’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부산 기장에서의 폭발적 인기를 확인했다.

‘가습기 보이스’ 가수 신성이 23일 첫방송된 LG헬로비전, 더라이프 ‘태군노래자랑3’에 출연해 신곡 ‘얼큰한 당신’ 무대를 선보였다. ‘태군노래자랑3’는 MC 박군X나태주가 전국 각지에 노래방 기계를 들고 불쑥 찾아가, 사람들의 노래 한 소절로 참가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우리 지역 맞춤 노래자랑대회로, 시즌3의 첫 방송을 맞아 부산 기장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부산 기장군민들의 ‘끼 폭발’ 모먼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신성은 “따뜻하고 폭신한 중저음 목소리의 소유자이자, 신박한 모습으로 새롭게 컴백한 특별한 손님”이라는 나태주의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신성의 등장에 팬클럽 ‘뉴스타’를 비롯한 부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져, ‘뉴스타’의 인기를 생생하게 체감하기도. 신성은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얼큰한 당신’으로 독보적인 보컬과 깜찍한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신성의 ‘얼큰한 당신’ 무대가 끝나자, 박군X나태주는 “처음 듣자마자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노래가 쉽다”라며 즉석에서 후렴구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중독성’을 호소했다. “신곡 제목이 너무 신박하다”라는 박군의 말에 신성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곁에 있는 사람이 따뜻한 국밥처럼 위로를 주는 노래”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성의 출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무대를 내려가려는 찰나 시민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신성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끝까지 화답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히트 메이 커 작곡가 듀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은 신성의 신곡 ‘얼큰한 당신’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실시간 검색 1위에 등극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국민가요’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얼큰한 당신’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태군 노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