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베리(대표 손려)는 지난 3월 21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대표 심인섭)와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라이프 본사에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양 측은 우선, 테크베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용감한 댕댕이’를 활용해 라이프와의 콜라보레이션 한정 패키지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크베리는 해당 아이템 판매로 발생한 수익 전체를 라이프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게임 속 이벤트 안내와 보상 페이지에도 “용감한 댕댕이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동물보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테크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매출과 관계없이 1천만 원 기부를 약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이번 협약으로 발생하는 기부금은 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 등 라이프 공익 활동을 위해 쓰인다.

이와 함께 양 측은 SNS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등 각각 보유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용감한 댕댕이 X 라이프' SNS 콘테스트 등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아울러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공식 SNS 채널과 단체 홈페이지에 게임을 결합한 구조 동물 입양 독려 등 캠페인 홍보 배너를 노출해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일반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지이다.

테크베리 손려 대표는 “게임을 통해 동물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유저들과 함께 동물 보호 메시지를 나누고, 작은 힘이나마 사회에 보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프 심인섭 대표는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도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테크베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작 ‘용감한 댕댕이’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고 전략적으로 전투에 활용하는 방치형 모바일게임으로, 5월 출시를 목표로 이달 중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 콘텐츠는 게임 정식 출시 후 업데이트되며, 캠페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테크베리 공식 커뮤니티와 '라이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테크베리는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반려동물 테마의 캐주얼 게임 '용감한 댕댕이' 등을 선보이며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19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동물 구조 및 보호, 입양 캠페인, 동물권 교육 등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물 보호소 운영과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입양 연결, 시민 대상 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