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최악의 밤이네”→“떨떠름…”
채널A ‘하트페어링’의 MC 윤종신X최시원이 서울 ‘페어링하우스’의 재회 현장부터 ‘폭격’을 맞은 입주자에게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11일(금)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하트페어링’ 5회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의 환상적인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현실 세계’ 서울로 돌아온 입주자 8인 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새로운 ‘페어링하우스’에서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8인은 ‘페어링하우스’에서 모처럼 재회해 ‘눈빛 플러팅’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 행보를 보인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채은→찬형→하늘→지민→제연→우재의 ‘6인 사슬 관계’가 형성되었던 만큼, 이들은 더욱 더 서로의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과 신경전을 펼친다. 그러던 중, 한 입주자는 식사 내내 자신이 원하는 대화의 흐름을 가져오지 못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시원은 “떨떠름…”이라며 당사자의 심리를 대변한다. 윤종신 역시 “(이 입주자한테는) 오늘이 최악의 밤이네”라며 한숨을 짓는다. 더욱이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입주자의 ‘헛발질’이 계속되자, 다른 입주자는 “캐릭터가 너무 확실해졌어”라고 나름 포장을 해주고, 이에 MC 미미는 “아, 어떡해…”라며 끝내 눈을 질끈 감는다. 서울에서 다시 시작된 ‘페어링하우스’의 첫째 날 밤부터 ‘고난의 행보’를 걷게 된 입주자가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식사 자리에서 입주자 8인은 각자가 쓴 페어링북의 색깔을 비롯해, 자신이 선택한 페어링북이 무엇이었는지를 공개한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계속 ‘초록색 페어링북’의 주인을 찾았던 우재는, ‘초록색 책’이 제연이 아닌 ‘지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지원은 “(우재가) 나를 ‘하늘색(제연)’으로 100% 확신한다 했을 때, 속으로 많이 웃었다”고 해 우재를 머쓱하게 만든다. 우재에게 ‘초록색 책’의 주인공으로 오해받은 제연 또한 난처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우재-제연의 생생한 반응을 비롯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제연이 선택한 ‘페어링북’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11일(금)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