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9시 10분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종민 및 아이브의 일본인 멤버 레이와 함께 일본의 소도시인 도쿠시마에서 오코노미야키와 아와규 현지 맛집을 발굴했던 현장이 공개되었다.

그날 곽튜브는 ‘걸그룹 먹친구’의 합류 소식을 듣고 소녀시대 태연, 에스파 지젤, 트와이스 모모, 르세라핌 사쿠라 등을 떠올리며 추리에 열을 올렸다. 직후 레이가 등장했는데, 곽튜브는 이를 모르고 뒤돌아 선 채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춰 민망함을 안겼다. 뒤늦게 ‘먹친구’가 레이임을 확인한 곽튜브는 다급하게 아이브의 ‘ATTITUDE’로 춤을 바꿔 레이를 폭소케 했다. 직후 레이는 “(일본) 친구가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추천해줬다”며 아이브 대표 ‘먹잘알’이자 ‘밥심즈’로 통하는 ‘레이계획’ 모드를 켰다. 잠시 후,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찾아간 네 사람은 ‘MZ 감성’의 일본 가정집 식당 모습에 ‘폴인럽’했고, 레이는 “날 믿고 따라와!”라며 섭외에도 직접 나서 ‘삼촌 3인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섭외에 성공한 네 사람은 커다란 철판 앞에 자리를 잡았다. 사장님은 철판 위에서 필살의 재료가 들어간 ‘백설공주’ 오코노미야키를 만들기 시작했고, 직관하던 레이는 “저도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철판에 맛있게 구워진 오코노미야키가 각자의 접시에 놓이자, 이를 맛본 네 사람은 환상의 맛 조합에 극찬을 퍼부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레이는 첫 정산을 받았을 때 부모님께 선물해드렸냐”며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레이는 “첫 정산은 조금밖에 못 받아서 바로는 못 사드렸다. 이후에 조금씩 모은 돈을 다 드렸다”고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MBN·채널S ‘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