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YBM넷에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를 도입,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청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YBM넷은 YBM인강, 커리어캠퍼스, 교원연수, 스마트365, 스터디룸, CNN, 법인사업부 등 다양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카테노이드는 YBM넷의 각 사이트에 콜러스를 순차적으로 온보딩했으며, 튀르키예 온라인 교육을 위한 해외 사이트에도 곧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 콘텐츠가 핵심 자산인 온라인 교육 기업에서는 불법 복제나 유출을 막기 위한 강력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라인 교육 기업 고객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콜러스는 미디어 인증, 중복 재생 차단, DRM (디지털권리관리), 녹화 차단, 워터마킹 등 총 5단계 보안 시스템으로 동영상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유통을 방지한다.

콜러스는 윈도, 맥(MAC),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와 디바이스를 지원해 모든 연령대 이용자에게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미디어 캐시 기반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AI 배속재생, 자막, 북마크, 구간 반복, 이어보기 등 전용 플레이어 기능은 시청자의 편의를 더욱 높여준다.

카테노이드는 YBM의 동영상 플레이어 서비스 이관을 위해 YBM이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동영상 콘텐츠를 콜러스에 새롭게 업로드했다. 별도로 보관되지 않은 오래된 원본 영상은 DRM을 해제한 후 업로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카테노이드는 맥OS에서도 별도의 플레이어 창 없이 YBM 강의창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맥OS에서 인앱 형태로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능 또한 추가했다.

YBM넷은 카테노이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류 코드 분석 덕분에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며, AI 배속 및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학습자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YBM넷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YBM넷이 보유한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AI 자막, AI 배속 등 온라인 강의 서비스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적극 선보이고, 고객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콜러스는 시청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과 AI 배속재생 기술 제휴를 통해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자막’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의 맥락을 파악해서 자막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으로, 소리 인식에 초점을 맞춘 일반 자동 자막 기능보다 한층 고도화된 AI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