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영재 교육프로그램 ‘MBC 똑?똑! 키즈스쿨’은 2014년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편성된 후 매주 월요일에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요’, ‘깨끗이 손을 씻어요’ 등을 주제로 방송을 하고 있다.

고중곤 소장(생태과학심리연구소, 한국마술학회 부회장, 우듬지 이사장)은 월요일 프로그램에서 ‘깨끼박사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마술시간’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스토리 매직(Story Magic)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 소장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학부모가 삶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연령에 따라 학부모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위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행동으로 표현해줄 때 표현능력과 인성교육에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아들의 정상적인 발달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생활 습관 태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절, 청결, 질서, 절제 등의 주제를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야 한다.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세부적인 기본생활습관 지도로서는 예절습관은 공수하며 바르게 인사하기, 바른 자세로 앉아 음식 먹기, 바르게 옷 입고 벗기, 장난감 사용 시 약속 지키기, 편식 않고 골고루 먹기, 어른의 말씀에 경청하기 등이 있으며, 청결습관은 식사하기 전에 깨끗이 손 씻기, 식사 후 이 닦기, 화장실 사용 후 물 내리기 등이 있다. 또한 질서습관은 차례를 지켜 한 줄 서기,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기, 차 안에서 안전규칙 지키기, 일찍 일어나기 등이며, 절제습관은 손 씻은 후 물 꼭 잠그기, 물 아껴쓰기, 정해진 시간만 텔레비전보기, 사용하지 않는 방에 불끄기, 물건 아껴쓰기 등이다”고 말했다.

또한 “식습관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무너지고 서구화되면서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의 선호에 따라 불규칙한 식사나 편식, 군것질 등이 유아들의 식생활에 불균형을 가져와 유아성장발달에 비만영아가 증가되고 있다. 성장기 유아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통해 심신의 건강한 발달이 중요하다. 식사예절과 위생관리 그리고 반복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유아의 기질에 따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서, 올바른 습관지도를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아 영재교육프로그램 <MBC 똑?똑!키즈스쿨>은 뽀뽀뽀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8월 12일 처음 방영됐다. 고중곤 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고정 출연하여 유아 리더십을 위한 매직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다. 리더십은 인성, 긍정, 약속, 도전, 정직, 배려, 용서, 책임, 절제 등의 주제로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매주 월요일 생활습관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