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중장비 제조업체인 코마츠가 2024년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시즌 시작부터 영국 팀의 주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윌리엄스 레이싱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코마츠는 윌리엄스 레이싱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포뮬러 원에서 팀의 핵심 파트너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1996년과 1997년에 코마츠가 데이먼 힐 및 자크 빌뇌브와 함께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윌리엄스 레이싱을 각각 지원했을 때다. 미래를 내다보는 두 기업은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면서 공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뻤다.

도쿄에 본사를 둔 코마츠는 장비 제조 부문에서 100년 넘게 혁신을 주도해 왔다. ‘함께 가치를 창조한다’라는 브랜드 사명에 구현된 것처럼, 회사는 협력적인 파트너십이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만드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윌리엄스 레이싱과 코마츠의 공식 지정 파트너십은 공식 STEM 및 초기 경력 파트너(Early Careers Partner), 공식 E스포츠 파트너 및 공식 건설 기계 파트너 등 엔지니어링, 기술 및 차세대 인재의 장기적인 개발에 대한 기업의 공동 포커스를 반영한다. 해당 영역은 코마츠가 윌리엄스 레이싱 e스포츠 플랫폼으로 강화된 STEM 이벤트를 통해 차세대 혁신가를 참여시키고 집중함에 따라 파트너십 내에서 겹치고 병합될 것이다.

코마츠의 사장 겸 CEO인 오가와 히로유키는 “코마츠와 윌리엄스 레이싱은 혁신과 직원 개발에 대한 가치를 공유해 왔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함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윌리엄스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은 사람, 기업 및 지구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조 및 기술 혁신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코마츠의 사명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큰 원동력이 된 것은 두 기업이 공유하는 비전의 일치였다. 최첨단 기술, 탁월한 품질, 흔들리지 않는 신뢰성 등 코마츠의 DNA와 가치에 내재된 특성은 모두 최고의 모터스포츠에서 윌리엄스 레이싱이 입증한 바 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은 미래를 위한 윌리엄스와 코마츠 간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특히 인력 개발 및 기술 엔지니어링 생태계에서 잠재적인 기회의 발견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윌리엄스 레이싱의 팀장인 제임스 보울스는 “윌리엄스 레이싱과 코마츠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해 기쁘다”며 “우리는 과거에 이미 함께 큰 성공을 거둔 적이 있으며 이번 재결합은 그리드의 선두로 복귀하려는 윌리엄스 레이싱의 장기적인 계획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윌리엄스와 코마츠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최고의 젊은 인재를 유치하고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시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마츠의 로고와 브랜딩은 다가오는 포뮬러 원 시즌 동안 팀의 작업복과 키트뿐만 아니라 2024 윌리엄스 레이싱 상징에도 확연히 표시될 예정이다.

14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코마츠는 프리미엄 중장비,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8년에는 세계 최초의 자율 덤프 트럭을 출시했으며 점점 더 다양한 전기,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 건설 및 광산 장비를 통해 고객이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윌리엄스 레이싱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뮬러 원 팀 중 하나로, 이 영국 팀은 약 50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해 왔으며 당시 114번의 승리, 313번의 시상대, 128번의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레이싱은 또한 9개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스포츠 역사상 두 번째로 성공적인 팀이 됐다.

출처 : 코마츠(Koma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