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결제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비자(Visa)(뉴욕증권거래소: V)는 토큰 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제품인 비자 프로비저닝 인텔리전스(Visa Provisioning Intelligence, VPI)의 상용 출시를 오늘 발표했다. 고객용 부가가치 서비스로 제공되는 VPI는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토큰 프로비저닝 요청에 대한 사기 가능성을 평가해, 금융 기관이 표적을 정해서 사기를 방지하고 비자 카드 소지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안전한 거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토큰화는 계정 번호를 고유 코드로 바꿔서 악의적인 행위자로부터 소비자의 계정 정보를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사기 방지 기술이다. 그러나 토큰은 악의적인 행위자에게 불법적으로 프로비저닝될 수 있으며, 비자는 토큰 프로비저닝 사기 관련 손실 추정액이 2022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1].

비자의 수석부사장 겸 위험 및 신원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인 제임스 미르핀(James Mirfin)은 “토큰화는 최고의 보안 거래 방법 중 하나이지만 사기꾼들이 소셜 엔지니어링 및 기타 사기 수법을 사용해 불법적으로 토큰을 프로비저닝하고 있다”며 “VPI를 통해 비자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고객이 프로비저닝 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VPI는 실시간 사기 성향 점수로 1(사기 가능성 최저를 나타냄)에서 99(사기 가능성 최고를 나타냄) 사이이며[2] 각 토큰 프로비저닝 요청에 대해 발행자에게 제공된다. VPI는 세그먼트 수준의 감독형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디바이스, 전자상거래, 카드 온 파일 토큰 전반에 걸쳐 과거 토큰 요청의 패턴을 식별하여 토큰 프로비저닝 사기의 가능성을 예측한다. VPI 점수는 금융 기관에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발급자가 프로비저닝 사기를 감지하고 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토큰 프로비저닝 요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기 예측을 개선함
· 사기성 활동과 비사기성 활동을 정확하게 분리하여 거부 횟수를 줄임
· 합법적인 프로비저닝 요청 증가, 결제량 증가, 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 지속

대부분의 금융 생활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는 시대에 비자는 자사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첨단 기술을 제공하여 거래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든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세계 고객은 비자의 부가가치 서비스 제품군의 일부로 VPI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