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의 성공과 성취에 대해 시상했다. 2023~2024년 월드 브랜딩 어워드에는 40여 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올해의 브랜드’ 후보로 선정됐고 수상한 브랜드는 200개 미만이었다.

권위 있는 시상식은 이 상의 본거지인 영국 켄싱턴 궁전에서 열렸고 전 세계 1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했으며, 유명 텔레비전 진행자인 데이비드 크로프트가 사회를 맡았다.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된 선실크(영국), 야쿠르트(일본), 이케아(스웨덴), 코코(대만), 더바디숍(영국) 등은 업계에서 우수성과 완벽한 브랜딩을 입증해 수상했다.

국가 티어 수상자로는 에어랜드(홍콩), FERN-D(필리핀), 먼치스(말레이시아), 시네 옐모(스페인), 페르타미나(인도네시아), 부츠(영국), 풀론 호텔 & 리조트(대만), 로얄 엄브렐라(태국), 사파리콤(케냐), 스키야(일본), 블랙리스트 커피 로스터스(호주), 소코스 호텔(핀란드) 등이 있다.

올해 지역 티어 수상 브랜드는 닛폰 렌터카(일본), GIG(쿠웨이트), 미스터디아이와이(MR.DIY)(말레이시아), 옵티컬 88(홍콩), M-150(태국), 헤컴(홍콩), 비타데이(태국) 등 14개에 불과했다. 이런 브랜드들은 특정한 지리적 지역 내의 3개 이상 영역에 걸쳐 4개 이상 국가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월드 브랜딩 포럼의 회장인 리차드 로울스는 “이 어워드는 뛰어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행사”라며 “브랜드가 관련성을 유지하려면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오래 지속되는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문화와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지속적으로 브랜드에 흥미를 느끼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월드 브랜딩 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