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와 스위프트(Swift)는 전 세계적으로 수조달러의 가치를 움직이는 두 회사의 네트워크 간 연결을 강화해 국제적인 기업 간(B2B) 결제를 간소화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두 조직은 협력을 통해 금융 기관과 자사 고객들에게 국경 간 송금 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거래의 엔드투엔드 속도와 투명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론토에서 열린 연례 시보스(Sibos)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공동 노력에 따라 비자는 스위프트가 개발한 기능을 배포하여 국경 간 자금 이동의 속도와 확실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는 스위프트 결제 사전 검증이 포함된다. 이 기능은 비자 B2B 커넥트(Visa B2B Connect) 결제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지원하여 결제가 시작되기 전에 잠재적인 오류를 포착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연을 줄인다. 또한 이 네트워크를 통해 고속 스위프트 GPI 기능과 추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엔드투엔드 거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비자는 얼라이언스 클라우드를 통해 스위프트에 대한 연결을 마이그레이션 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 클라우드는 스위프트의 네트워크뿐 아니라 메시징 서비스, 표준 및 솔루션에 연결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채널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네트워크상의 금융기관들은 실시간 상태 및 업데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더 많은 라우팅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세분화가 심화하는 세계에서 적절한 수준의 보안, 복원력, 안정성 및 규정 준수를 통해 세계 금융 인프라를 연결된 상태로 유지한다는 두 기관의 목표를 진전시키고 있다.

비자의 상업 및 자금 이동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인 크리스 뉴커크는  “많은 기업이 국경 간 결제를 할 때 수익을 해치는 복잡성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 스위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비자는 금융기관 고객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협업은 결제 전, 결제 중, 결제 후 오류를 제거하는 동시에, 명확성과 향상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최고 전략 책임자 티에리 칠로시는 “국경 간 자금 이동의 복잡성이 심화되면서 국제 결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비자와 협력하여 이러한 두 과제를 모두 해결하고 백엔드에서 새로운 연결성과 기능을 제공하여 프런트엔드 고객 채널의 흥미진진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 이는 결제 옵션에 대한 전략적 포커스의 하나다. 다시 말해 모든 형태의 가치가 보안과 신뢰에 대한 걱정 없이 전 세계에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꾸준히 향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적수가 없는 도달 범위, 투명성, 보안 및 신뢰를 갖춘 동급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인프라는 지역, 네트워크 및 기술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상호 운용되는 동시에 법정화폐 또는 디지털 통화를 중립적으로 지원한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여 200여 개국과 지역에 있는 1만1500여 기관을 안전하게 상호 연결하여 약 3일마다 GDP에 상응하는 금액을 이동하고 있다. 혁신에 집중하고 G20의 목표에 부응하면서 마찰을 제거하고 속도를 높이며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고급 기능을 통해 국경 간 경험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비자 B2B 커넥트는 전 세계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국경 간 B2B 결제 솔루션이다. 비자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첨단 보안 기술로 공고화된 비자 B2B 커넥트는 기업이 국경 간 B2B 결제를 원활하게 인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가시성, 신속한 결제 처리, 강력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효율성, 투명성,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2022년 10월부터 비자 B2B 커넥트는 20여 개국 30여 은행 고객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 90개국으로 결제가 라우팅되었다.

출처 :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