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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부는 투룸 바람, 잠재 수요 많아

전세난 해소와 2~3인 가구 주거 대안
뉴스일자: 2013-12-30

서울 삼성동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박경한 씨(33)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신혼집을 구하기 어려워 결혼을 미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 아파트 55㎡(전용면적) 전세가격이 2억원을 넘고 그나마 저렴하다는 다가구·다세대주택 60㎡(전용면적)도 1억6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근무하다 최근 은퇴한 허창 씨(61세)도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녀들이 독립해서 살고 있고 본인이 10년 넘게 살고 있는 사당동 109㎡(전용면적) 아파트가 부부가 단둘이 살기에는 너무 크고 관리비도 아낄겸 인근 지역에 투룸형 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투룸형 주택은 원룸과 달리 대부분 재계약하기 때문에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고 있다.

‘원룸형’이 일색이 였던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야흐로 원룸시대가 가고 투룸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비중이 낮았던 ‘투룸형’이 급부상하고 하는 이유는 아파트 등 주택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가격이 저렴하고 ‘원룸형’보다 규모가 조금 큰 ‘투룸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전세난 해소와 2~3인 가구 주거 대안으로까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통계청 가구 구조 통계를 보더라도 4인 가구는 전체의 22.5%에 불과했지만 2인 가구(24.3%)와 3인 가구(21.3%)를 합치면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해 투룸형 수익형 부동산의 잠재수요는 풍부한 편이다. 임대수요도 늘고 있다. 2~3인 가구를 염두한 공급이 거의 없는 반면 고소득 독신자는 물론 신혼부부 등이 투룸형을 꾸준히 찾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 사례에도 투룸형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5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상암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은 투룸이 원룸을 제치고 최고경쟁률(25.5대 1)을 기록했다.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나온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역시 투룸 경쟁률(5.1대 1)이 평균 경쟁률(3.2대 1)을 웃돌았다. 이들 성황리에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로 관련 전문가들은 희소성을 이유로 꼽았다.

그동안 철저하게 전용면적 30㎡ 이하인 원룸형 주택 공급에만 정부는 초점을 맞줬다. 하지만 1인 가구만을 위한 주택이어서 다양한 수요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정부가 2009년 5월 도시형 생활주택을 도입된 뒤 지난해 9월 말까지 20여만가구 넘어서고 원룸형이 80~90%를 차지하는 등 공급과잉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협소한 공간으로 생활의 질이 낮아진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오피스텔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공급된 오피스텔 4만5000여 실 중 90% 이상이 원룸이다.

투룸형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실거주가 아닌 임대사업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지역별, 상품·특성별로 실제 수익률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거 인프라와 교통여건,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상품을 고르고, 시공사 브랜드도 따져봐야 한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해야 하고, 절세면에 유리하며 관리비 등 부대비용도 적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또한 지역 배후에 직장인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지,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임대 사업성이 높은 곳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투룸형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서울 강남권 및 대도시 도심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다만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경우 임대수요를 찾기가 어려워 질수 있으므로 공급 추이를 살펴보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투룸형으로 공급되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분당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강남 역삼동 ‘역삼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송파 문정동 ‘송파 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부산 쏠마레’ 도시형 생활주택, 대전 유성 ‘스카이뷰’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에 있다. 최고 34층 높이의 4개동, 전용면적 24~59㎡의 1,590실 규모로 국내 최고층 높이의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또 아파트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상 4층 옥상정원의 대규모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는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입주자 전용의 휘트니스센터와 고속도로 조망이 가능한 골프연습장도 갖췄다. 여기에 SK C&C와 NHN 등이 위치해 탄탄한 임대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리적으로는 분당선 지하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이 광범위하게 연계되는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역삼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17번지 일대에 지하 7~지상 15층 1개동 총 333실 규모이며, 37%의 투룸형 오피스텔 구성으로 사업지 인근 및 강남권역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투룸 구조의 오피스텔 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강남구에서 보기 힘든 3.3㎡당 약 1,500~1,600만원선이다.

다함하비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9층 5개 동, 전용면적 21~74㎡ 총 3,456실로 구성되며 이 중 2,283실을 일반분양한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2룸+거실’을 갖춘 스몰하우스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분양가 역시 주변보다 200여만원 저렴한 편이다. 또 4가지 옵션을 제공해 벽체 타입이나 평면을 선택할 수 있고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구성원에 따라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천장높이도 2.44m까지 높였다.

한국자산신탁과 중아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전용면적 49㎡ 144가구 규모의 동부산 쏠마레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지상 15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49㎡A형이 103가구로 가장 많고 투룸형으로 구성된다. 3.3㎡당 600만 원 초반에서 700만 원 초반대에 공급한다.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일광역이 개통하면 기존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이 훨씬 편리해진다. 이 밖에 장안고와 장안제일고가 인근에 있어 학군도 괜찮다. 월드컵빌리지, 꿈의 야구장, 야구박물관, 영산타운, 달음산 자연휴양림 등으로 인해 투자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시행사인 가양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605번지에 투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인 스카이뷰 112세대를 분양중이다. 타입은 3가지로 풀옵션 구조며 2013년 10월 준공되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도보 8분거리, 충남대 도보 5분거리, 대덕연구단지 차량 5분거리 등에 위치해 대학생·직장인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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