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8월 29일 오전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탄소 배출 감소와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웨덴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초청해 ‘스웨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웨덴의 주요 소재·부품·장비 회사 4개사 △Nordamps(나노와이어) △NSS Water Enhancement Technology(UPW, 초순수) △Nord Lock Group(볼트) △Mat4Green Tech(ITO 재료)가 참가해 반도체 공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들을 소개했다.

기조 연설로는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동향과 EU 반도체 법 등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스웨덴 국책 연구기관인 RISE에서는 전력 반도체 부문에서의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높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웨덴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중시하는 국가로, 우수한 기초과학 역량과 산·학·연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류현주 프로젝트 매니저는 “스웨덴 기업과 연구기관은 오랜 기간 동안 친환경적인 재료와 생산 방식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웨덴 기업과 한국의 기관 및 기업들이 향후 협력과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반도체 산업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자리였다.

출처 :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