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연중 자산 전망 보고서 ‘떠오르는 기회: 침체된 경제를 통한 투자’를 발표했다. 연 2회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 시장 및 지정학의 발전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씨티 글로벌 웰스의 전망을 설명한다.

2023년은 특별한 사건으로 가득했지만 씨티 글로벌 웰스는 올해 남은 기간을 기회로 보고 있다. 다른 국가들은 위축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일부는 성장하는 ‘순차적 불황(rolling recession)’ 속에 있다. 연준의 급속한 금리 인상 기간 이후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완화되면서 투자된 포트폴리오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씨티 그룹의 생각이다. 현재 자산 배분 전략은 여전히 방어적이지만 씨티 글로벌 웰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전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이 2024년에는 의미 있는 잠재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씨티 글로벌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베일린은 “더 광범위한 약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특정 부문에서 상당한 가치 평가 개선이 이루어져 고객에게 고소득 창출 자산과 장기적 성장 기회에 투자할 잠재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2023년의 나머지 기간과 2024년이 가까워지는 시기에 대한 우리의 자산 전망에 따르면 소위 ‘코어 인베스팅(core investing)’이라고 부르는 완전 투자 포트폴리오로 돌아가면서 즉, 즉 방어에서 공격으로, 더 많은 채권에서 더 많은 주식으로, 미국 중심에서 글로벌로 이동하면서 대부분의 이익을 얻을 것을 시사한다. 우리는 엄선된 미국 외 주식에 대한 투자, 미국 시장 내에서의 가치 식별, 기술 및 성장주에 대한 익스포저 확대, 더 장기적인 시간대의 적합한 투자자를 위한 대체 투자 및 사모 신용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다시 돌아오는 채권: 금리 피크로 소득 유지

씨티 글로벌 웰스는 이제 고정 수입 부분에서 행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단기 투자를 보유한 투자자는 기간을 연장하여 수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채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기간, 다양성 위험을 추가하여 잠재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거둘 기회도 많다. 그리고 사모 신용은 은행이 축소됨에 따라 상당한 수익률을 추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채권이 2022년에 일시적으로 상실했던 다각화 혜택을 이제 다시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통화 익스포저

미국 달러(USD)는 2022년까지 10년 동안 상승했으며 과도한 연준의 긴축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에너지 충격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USD의 상승이 다른 통화를 보유하는 포트폴리오에 비해 미국의 자국 편향 포트폴리오를 급격하게 부풀렸다. 미국 주식은 2022년에 세계 시가 총액의 63%까지 상승했다.

ECB와 다른 중앙은행이 2024년에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연준은 완화하면서 고객이 비USD 자산으로 다각화하여 향후 10년 동안 투자자 수익을 개선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씨티 글로벌 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수석 투자전략가인 스티븐 위팅은 “미국 달러 강세는 우리가 미국 이외의 자산을 크게 하락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주기적인 미국 달러 반등을 기대하지만 결국 달러는 약화할 것이고 통화 익스포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통화 익스포저 외에도 우리는 잠재적인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상쇄하기 위한 장기 채권, 배당 성장주 및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가진 회사에 중점을 둔 방어적 주식 등 자산의 질을 선호한다. 2023년 말 연준 피벗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주가 경기순환 이전에 바닥으로 하락할 것이다”고 밝혔다.

멈출 수 없는 트렌드

씨티 글로벌 웰스의 ‘멈출 수 없는 트렌드’는 고객 포트폴리오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적이고 혁신적인 힘이다.

2023년 연중 자산 전망은 다음과 같은 트렌드를 정의한다.

· 디지털화 - 생성형 AI는(또 다른) 기술 혁명의 시작: AI의 급속한 채택은 생태계에서 상당한 투자 기회의 문을 열어줌
· 에너지 안보: 이례적 에너지 주기의 예외적 기회: 세계적 사건과 재생 에너지의 부상이 에너지 환경을 재편
· G2: 경제 협력보다 국가 안보 이익 우선: 미·중 긴장 고조가 투자자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제공
· 헬스케어에 투자: 헬스케어 수요는 세계 경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비주기적 성장을 입증

출처 : 씨티 글로벌 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