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아내 팽현숙을 ‘창업의 신’이 아니라 ‘바가지의 신’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양락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OBS ‘창업 서바이벌 탄생 창업의 신’(연출 윤경철)에 MC로 출연해 아내가 심사위원으로 나온 것 관련, “창업의 신이라기 보다는 바가지 신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내 팽현숙은 “창업을 해보지 않으면 말을 하지 말라”면서 “내 잔소리가 지금의 당신과 사업을 만들어 냈다”고 응수했다.

최양락이 이날 이런 발언을 한 것은 12전 13기의 도전 끝에 창업에 성공한 자신의 아내에 대한 놀라움과 미안함에 대한 다른 표현이었다.

실제 그는 예비창업자중 한 사람이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며 팽현숙의 순대국집을 홍보해주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팽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서 긴장한 예비창업자들을 북돋워주는 한편 자신의 창업의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총 상금 5억원이 걸린 ‘창업 서바이벌 탄생 창업의 신’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OBS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예선에서 본선을 거쳐 스타 창업가가 선발되는 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부작으로 OBS를 통해 방송된다.

출처 : 연예뉴스스포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