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재능부터 전문가 영역까지 다양한 긱 거래 중
 
알바몬이 운영하는 재능거래 마켓 긱몬에 등록된 재능 건수가 6만 4000여 건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활발히 거래된 대표 긱(재능)은 ‘포토샵 사진 보정’, ‘자기소개서 첨삭’, ‘패션 코디 추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최근 긱몬에 올라온 재능들을 카테고리 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19개 긱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긱이 등록된 영역은 △핸드메이드(18%)였다. 다음으로 △디자인(13%) △상담/노하우(12%) △과외/레슨(9%) △문서작업(8%) △생활/도우미(6%) △사진/영상(6%) △반려동물(6%) 등이 차지했다.
 
각 카테고리별 가장 활발히 거래된 긱의 종류는 △포토샵 사진 보정 △동영상 편집 △문서 작성(PPT, 엑셀 편집 등) △자기소개서 첨삭 △아침 10분 전화 영어 △패션 코디 추천 △타로 상담 △연애상담 △헬스 초보를 위한 운동 추천 등이 올랐다.
 
이 외에도 긱몬을 방문하면 △반려동물 산책 △그림/드로잉 제작 △메이크업 속성 강의 등 생활밀착형 재능부터 △코딩 교육 △웨딩사진 촬영 △외국어 통번역 등 전문 재능까지 다양한 긱을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긱몬은 재능 있는 전문가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회원이 직접 가격을 책정해 등록할 수 있고 거래 성사 시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긱을 등록할 수 있고, 특히 전문가 영역의 경우 다른 프리랜서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재능을 거래할 수 있어 이용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바몬은 긱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회원간 더 다양한 재능을, 더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안전결제 시스템(구매자의 결제 금액은 구매자가 판매자의 상품을 수령한 후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이 입금되는 서비스)을 도입했고, 지난 1월에는 필요한 재능을 판매 요청할 수 있는 ‘긱 요청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긱 요청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희소성이 높아 쉽게 찾기 어려운 재능까지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