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맛의 변화에 맞춰 지속해서 진화해 온 GS리테일의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이 지난달 GS25 빵 매출 1위에 등극했다.

GS25의 분석에 따르면 9월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의 총판매량은 150만 개를 웃돌며 8월에 4종으로 늘어난 이후 2개월 연속 150만 개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딸기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잘 팔린 상품 상위 10개 상품 중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 모두 1·2·5·7위에 위치할 만큼 압도적인 팔림새를 보인다. GS25는 2년간 생산에 사용된 생크림 양도 약 350톤에 이를 만큼 풍성한 생크림 사용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생크림 사용량은 이전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대 40%까지 중량을 늘린 리뉴얼 상품이 새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6일 우선 출시한 NEW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은 전체 중량을 30~40% 늘려 출시했다. 중량이 커진 만큼 생크림 사용량도 약 50%로 늘렸다. NEW 브레디크 딸기우유생크림빵은 13일에 출시된다.

새로 리뉴얼된 3종의 반응이 좋다. 출시일인 6일에서 11일까지 6일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출시 전 같은 일수에 대비해 약 31%나 신장했다. 기존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을 늘려 가성비를 키운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빵 생크림마리토쪼도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며 GS25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출시한 초코생크림마리토쪼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노태환 GS25 카운터 후레시푸드팀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된 NEW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중량은 키우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상품”이라며 “GS25의 크림빵이 최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만큼 13일에 출시할 딸기우유생크림빵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2021년 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브레디크 생크림빵을 출시했으며, 올 1월 상향 평준화된 고객의 입맛에 맞춰 고품질 생크림으로 리뉴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