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통합 MAU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제시한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더불어 자동차 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의 월간 이용 지표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말 통합 MAU는 768만 명 수준으로 연내 1000만 달성은 연초 제시한 도전적 목표치였으나,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올해 9월 통합 MAU는 1010만 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32%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신한카드의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는 △혁신적 결제 기술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관리 서비스 △디스커버 콘텐츠 서비스 강화 등이 주효해서 9월 기준 MAU가 760만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6.6% 증가했다. 특히 신한 플레이 온라인 총 회원 가입이 9월 기준 1500만을 돌파해, 연초 대비 100만 명 남짓 늘어난 것도 성장세를 견인한 주요 요인이다.
 
특히 신한마이카 MAU의 경우 공급망 악화에 따른 불안정한 업황에도,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자동차 종합금융 플랫폼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65.8% 증가한 160만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 MAU 역시 지난해 대비 약 27% 성장한 90만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이번 통합 MAU 1000만 달성이 기존 카드 업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payment (페이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1000만 MAU를 통해서 창출한 디지털 취급액이 올 한 해 동안 9월 말까지 약 45조원에 달하는 등 급증하는 디지털 소비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