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사장 권오현)가 이벤트와 투표를 위한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에 대량의 온라인 전자 투표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빠띠 타운홀은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타운홀 미팅이나 정부의 정책 발표, 경연 대회, 아이디어 마켓, 조합이나 단체의 온라인 총회,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교육 툴 등으로 사용됐다. 이번 작업을 통해 기존 활용 범위를 넘어서 1만 명 이상의 대량 투표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빠띠 타운홀은 2022년 7월 기준 약 2439명의 개설자와 10만7474명의 참여자가 행사나 투표에 참여했으며, 월평균 1만1506명의 사용자가 플랫폼에 방문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빠띠 타운홀을 통해 만든 행사나 투표는 별도의 기기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빠띠 타운홀은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는 투표 △우선순위를 정하는 점수투표 △직관적이고 자료수집이 쉬워 설문이 필요할 때 사용되는 객관식 투표 △최종 의사결정에 대한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전자서명 기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온라인 전자 투표를 만들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데이터(csv, xls)와 결과 보고서(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빠띠 타운홀을 활용해 주민참여예산 투표를 진행한 인천시의 경우, 2020년 1710명이 참여하던 투표 인원이 빠띠 플랫폼을 활용한 2021년에는 1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예산담당관 담당자는 “외부 플랫폼을 활용한 초간편 투표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빠띠 타운홀 김연주 이사는 “대규모의 인원이 토론과 의사결정에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도록 빠띠 타운홀 시스템을 확장했고, 구성원의 참여가 중요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노동조합에는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며 “이벤트뿐만 아니라 전자 투표에도 새로운 상상을 더해가는 빠띠 타운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노동조합 등 비영리단체인 경우 ‘빠띠 비영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타운홀 개설 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출처 : 사회적협동조합빠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