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나스닥: VLDR, VLDRW)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모바일 로봇 공학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자사의 라이다 센서 공급을 위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동성이 큰 로봇의 인식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의 센서를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로봇 분야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 솔루션은 모바일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하게 해준다. 또 실시간 3D 인식 데이터로 위치 파악, 매핑, 개체 분류 및 개체 추적이 가능하다. 벨로다인의 전력 효율성이 높은 센서는 온도, 조명 및 강수량 등 다양한 실내외 환경 조건에서 자율 이동 로봇을 지원한다.
에릭 랜드리 보스턴 다이내믹스 공급망 담당 이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벨로다인 라이더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바일 로봇의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라 리슬리 벨로다인 라이다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은 최고의 이동성, 민첩성 및 지능으로 익숙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자동으로 작동한다”며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가 장착된 로봇은 복잡한 환경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안전하게 피하고 제조 공장, 건설 현장, 물류 센터, 창고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단 경로를 찾아 중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