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TV홈쇼핑과 차별화한 라이브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의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GS샵은 사전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적은 물량을 빠르게 준비하고 방송하는 장점을 활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5월 23일(월) 오후 2시에 방송한 ‘올리타리아 포도씨유’의 판매가 대표적인 사례다. GS샵은 식용유 품절 우려 이슈가 발생하자 업체와 함께 긴급히 해당 제품을 준비했고, 방송에서 13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이는 GS샵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식품 평균 매출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산지애 블랙라벨 사과’와 같은 프리미엄 과일도 라이브커머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산지애 블랙라벨’은 당도 14브릭스의 프리미엄 사과로 생산량이 적어 TV홈쇼핑에서는 판매하지 못했던 상품이다. ‘산지애 블랙라벨’은 4월 30일(토) 1700만원어치, 5월 12일(목) 1500만원어치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선주문 후생산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GS샵 샤피라이브에서는 대전 유명 빵집 한스브레드의 ‘108겹 크루아상 세트’를 3월부터 매월 1회 방송하고 있으며, 3회 방송에서 총 3700만원어치가 판매돼 많은 고객의 호응을 받았다. 한스브레드 크루아상은 미리 만들어 두고 판매하지 않고, 방송 후 들어온 주문 수량에 맞춰 만든 뒤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