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일명 오나미어플로 불리는 ‘반친’에서 전국 인기투표 1위에 랭크되었다.

‘반전몸매 원본사진 공개’ 해프닝으로 어제 온종일 포털 실시간검색어 상위에 머물며 관심을 받았던 오나미어플인 ‘반친’에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가입되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가입자의 정보를 매칭해 친구도 찾고 이상형도 만나는 스마트폰 어플 ‘반친’의 공개 인기투표 서비스인 ‘별의별랭킹’에서 오나미의 후배인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가입 반나절 만에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전국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개그우먼 안소미였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고, 결국 연예인이 아님에도 상위 1% 미녀임이 인증된 것이다.

반친 런칭 직후, 회원으로 가입한 안소미는 “유용한 어플을 찾았지요 ‘반친’ 친구들아 모여랏!”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며 ‘반친’ 앱에 관심을 보였고,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 개그우먼 오나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다.

안소미는 “SNS 계정과 동일한 사진을 올렸지만 내가 개그우먼 안소미임을 알아보고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은 없어 한편으로는 서운하다”라고 말하며 “나를 연예인으로 알아보는 유저들이 없어 섭섭한 기분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실시간 전국 인기투표 1위에 올라서 급 방긋 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미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반친’은 회원정보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기반 매칭시스템으로 유저가 찾고자 하는 동창, 동네친구, 이상형 등 모든 유형의 친구를 찾아주는 앱으로 한국형 페이스북을 표방하며 11일(수)에 출시되었다.

현재 반친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