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통합된 글로벌 식품 회사이자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 푸드와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적 온도조절 REIT 및 물류 솔루션 제공업체인 리니지 로지스틱스가 미국 캔자스주 올라스에 자동화된 차세대 물류센터를 열었다.

리니지는 수천 개의 목적지에 다양한 양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스미스필드의 복잡한 유통 네트워크를 개선할 시설을 설계 및 건설했다. 약 2000만세제곱피트의 면적에 6만2000개 이상의 팔레트를 갖춘 이 물류 센터는 혁신에 기반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시설의 핵심 설비는 창고 안팎으로 재고를 나르는 18개의 자동 크레인이다. 이 크레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도 제어 레이어 피킹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전에 수동으로 이뤄졌던 상품 팔레트의 분해 및 재조립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로봇과 소프트웨어가 시설을 통한 제품의 이동을 97% 이상 완전 자동화할 수 있다.

리니지는 물류시설에서 구성 요소의 일정을 예약하고 발송하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수학적 학술 연구 후원을 통해 처리 능력을 높였다. 컴퓨터 비전 시스템은 각 팔레트의 내용물을 자동으로 식별해 적재 면적을 줄여준다. 리니지 기술 팀은 시뮬레이션에서 로봇의 레이아웃을 개선하고 수요 급증, 각종 음식 축제일은 물론 2020년 3월에 발생했던 사재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이 시설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스미스필드의 업계 선도적 약속에 부합할 수 있도록 리니지의 특허 기술인 ‘블라스트 셀’ 기술(미국 특허 #10,663,210)을 적용했다. 이로써 기존의 블라스트 셀에 비해 동결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스미스필드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미국 법인이 소유한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며 식품 폐기물을 50%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올라스 센터는 건물 내부에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것 외에도 리니지의 고객 경험 플랫폼인 ‘리니지 링크(Lineage Link™)’를 갖추고 있다. 이는 스미스필드에 자사 상품에 대한 전례 없는 액세스와 가시성,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스미스필드는 재고 수준을 확인하고 적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필요한 주문을 넣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알맞은 시각에 도착하도록 배송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리니지 링크는 최고 수준의 처리량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 소프트웨어와 원활하게 상호 작용해 필요한 업무에 따라 작업의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리니지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해 식품 공급업체, 운송업체, 유통업체가 더 강력하고 견고한 식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액세스와 제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로써 식품 공급망에서 가능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출처 : 리니지 로지스틱스(Lineage Log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