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저에 힘입은 일본기업들의 약진과 높아지는 중국의 제품 경쟁력으로 인해 해외마케팅 능력이 미약한 중소수출기업이 느끼는 위기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이 중 특히 중소기업이 해외판로 개척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이어발굴과 바이어와의 1:1 상담 추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출중소기업들은 해외바이어발굴을 위하여 비용대비 효과가 큰 인터넷마케팅 선호하고 있으나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자체적으로 실제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과정까지의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발굴된 바이어의 경우 신뢰도를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것도 중소기업들이 신규 거래선 발굴 시 느끼는 어려운 점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의 효율성에 오프라인 마케팅의 신뢰성을 접목시킨 새로운 바이어발굴 서비스가 시작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콤파스의 관계사인 지엠에스넷에서 서비스하는 “오프라인 바이어발굴 및 상담지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서비스는 각 지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고, 단 기간 내에 이들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의뢰 후에는 지엠에스넷에서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상담직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온라인 화상회의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만 하면 된다.

지엠에스넷 관계자는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얻어진 경험을 통해 단기간 내에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준비했다.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라도 경쟁력 있는 제품만 가지고 있다면 수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실시간 화상회의에 거의 어려움이 없는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해외네트워크와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9월부터 모든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엠에스넷 홈페이지(www.forgm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