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 44가지를 영상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현직 마술 강사 7명이 공저자로 참여한 ‘우리 선생님은 마법사’를 출간했다.

창의성 교육의 하나로 마술을 학교 수업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직 마술 강사들이 교사를 위한 마술 비법서를 펴내 주목된다.

교육과 마술이 합쳐져 교육 마술이란 용어가 생겨나고, 교육청이나 학교가 실시하는 다양한 교사 연수에서도 교양 과목처럼 마술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아이가 마술을 접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마술과 교육에 관련된 논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아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내성적인 아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발휘되는 마술의 순기능이 계속 주목받고 있다.

저자 김복영, 김희주, 박치홍, 심혜정, 이미자, 조동희, 조신이 씨는 일선 현장에서 활약 중인 마술 교육 강사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들 7인이 공개하는 최고의 실전 마술들을 담고 있다. 이 도서가 가진 큰 장점은 바로 저자진이 직접 마술 연출을 선보이고, 그 해법을 알려 주는 동영상이 모든 마술마다 수록돼 있다는 점이다. 독자는 각 마술에 대한 설명글을 읽고 나면, 본문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으로 해당 마술의 연출과 해법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온 마술 도서 대부분이 그림과 사진만으로 구성돼 있는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7인의 마술 강사가 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각 마술에 얽힌 에피소드에 뒤이어 영상을 보며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모든 마술을 터득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또한 상상력을 발휘할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 마술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교육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우리 선생님은 마법사’가 도움이 돼 줄 것이다.

출처 / 북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