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어 11일 막 내린 `2013 월드가전브랜드쇼`에서 HNC(대표이사 임재영)가 선보인 소형의류관리기 `VUUM 스마트행어(Smart Hanger)`가 전시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행어`는 기존 옷걸이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한 제품으로 항균탈취용액이 휘산되면서 섬유 속의 냄새 입자를 제거하여, 의류 속의 냄새와 세균을 없앤다.

김재명 제품 영업마케팅팀장은 “스마트행어는 오염된 의류를 항균, 살균, 탈취하면서도 옷감이 상하지 않는 제품 특성 때문에 매일같이 남편의 양복과 자녀 교복을 세탁, 드라이크리닝을 해야 하는 주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스마트행어는 현재 옵션 및 사양에 따라 ‘프리미엄’, ‘스페셜’, ‘라이트’ 등 총 3가지 타입의 제품 군이 출시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현재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High-end’급의 제품도 개발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HNC는 작년 독일의 한 유통업체와 2015년까지180억원 규모의 스마트행어 제품 판매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오는 9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13베를린가전박람회(IFA)`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여 유럽에서의 제품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