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1월 17일(월) 베트남 동아대학교와 국제교류 업무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진정란 입학처장, 부티탄흐엉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교수, 노채환 한국어학부 교수와 르엉민쌈 베트남 동아대학교 이사장, 응오꾸앙빈 부총장, 판황미트엉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 쩐까잉꾸잉짱 한국어문화학과 부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교류 협약은 양 대학 간에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동아대학교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우수한 온라인 강의와 최적화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상호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 교직원 및 학생의 교육·연구에 관한 교류, 기타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어문화학과가 개설된 베트남 동아대학교와 외국인 대상 ‘한국어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간 교류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협력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국제 교류는 위축된 상황이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해 상호 유익한 협력과 소통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술 교류 및 교육 협력 방안을 구체적화해 양 대학과 구성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아대학교는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종합 대학으로, 9개 학부 35개 학과를 갖췄다.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명문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 일본, 대만 등 20개 이상의 해외 대학 및 연구소와 교육 및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강의 수강이나 시험 응시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필요한 모든 학사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4년제 사이버대학교이다.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답게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스페인,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태국, 러시아 등 해외 대학 및 기관과 활발히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해 전 세계에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세종학당재단의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학위 취득 지원 사업’ 및 ‘동남/동북아시아 권역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이러닝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해외에 제공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