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에너지 상용차 단일 주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청정 상업용 운송 및 기술 기업인 기가 카본 뉴트럴리티(GCN)가 중국 내몽고 자치구 오르도스(Ordos)시의 행정 구역 가운데 하나인 이진 호로 배너 인민정부와 200대의 수소 및 배터리 EV 대형 트럭과 관련 엔지니어링 기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GCN 트럭은 쉬저우 건설 기계 그룹(XCMG) 및 선라이즈 파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오르도스시의 새로운 청정에너지 상용 자동차 생산 시설에서 생산된다. XCMG는 건설 기계 분야의 중국 최고 기업이자 세계 3대 기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장 신설에 23억위안(3억6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과 아시아 전역의 고객을 겨냥한 청정에너지 상용 자동차와 수소 전력 시스템 및 관련 장비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2023년에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먼저 2022년 상반기 안에 200대 규모의 생산 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2021년 11월 GCN은 2023년 말까지 21종의 배터리 전기 및 수소 연료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다양한 상업 용도에 따라 폭넓게 변경할 수 있다.

마티 웨이드 기가 카본 뉴트럴리티 CEO는 “이번 계약은 GCN과 청정에너지 상용 운송 부문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이제까지 수소 및 배터리 EV 트럭 기업과 체결한 계약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이 계약으로 GCN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수소 연료 상용차 공급 업체 중 하나가 된다”고 밝혔다.

출처 / 기가 카본 뉴트럴리티(Giga Carbon Neutr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