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홀딩 리미티드(이하 ‘알리바바’)(뉴욕증권거래소: BABA, 홍콩증권거래소: 9988)는 2022년 4월 1일부터 부최고재무책임자인 토비 쉬가 매기 우의 뒤를 이어 최고재무책임자직 맡는다고 6일 발표했다.

매기 우는 알리바바 파트너십 파트너, 알리바바 이사회 상임이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니엘 장(Daniel Zhang) 알리바바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매기는 알리바바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회사 전반에 큰 공헌을 했다. 약 15년 전 알리바바에 합류한 매기는 최고재무책임자로서 2007년 알리바바닷컴의 홍콩 증시 상장, 2014년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뉴욕 증시 상장 및 2019년 홍콩 증시 상장 등 3건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발휘해 알리바바 재무팀을 구축하고 발전시켰으며, 알리바바가 전략과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 세계 증시와 주변 환경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굳건하고 흔들림 없이 제 자리를 지켰고, 성품이 겸손하고 쾌활해 나에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였다. 앞으로 매기는 폭넓은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바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이사회 이사로서 역할을 이어갈 매기의 리더십과 통찰력의 혜택을 앞으로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니엘 장 최고경영자는 “알리바바는 앞으로 더 탄탄하고 나은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계승하는 데 집중해 왔다. 3년 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알리바바로 둥지를 옮긴 토비는 2019년 7월 부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됐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신속히 발휘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업에 대응했으며 역할을 늘려 전략적 투자, 재무 관리 및 운영 등을 총괄했다. 토비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로 적임이며, 핵심 경영진과 함께 알리바바의 또 다른 성공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기 우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고재무책임자 교체는 알리바바 리더십 계승 계획에 따른 것이며 이를 위해 수년간 많은 준비를 했다. 알리바바는 시장의 부침을 헤쳐나갈 야심 찬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알리바바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바통을 넘길 새로운 세대의 인재가 필요하다. 처음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됐던 몇 년 전의 나보다 더 토비를 신뢰한다. 토비가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니엘 및 핵심 경영진과 함께 알리바바를 잘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토비는 2018년 7월 알리바바에 합류했으며, 2019년 7월 부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됐다. 알리바바에 합류하기에 앞서 PwC에서 1996년부터 11년간 파트너로 근무했다. 선아트리테일그룹, 롄화슈퍼마켓홀딩스, 레드스타마카린그룹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토비는 1996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중국공인회계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