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훈이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신들린 열연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고등학생 ‘일남’으로 분한 윤정훈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우수무당 가두심’ 7회에서는 전교 꼴찌를 해 악령의 타깃이 된 일남과 그를 살리기 위해 악령과 맞대결을 펼치는 두심, 우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일남에 빙의한 악령은 일남을 학교로 데리고 가 창문에서 뛰어내리게 해 죽이려 했지만, 이를 막아서는 두심과 우수로 인해 실패하게 됐다. 두심은 곁에 있던 현수(유선호 분)에게 일남이 죽기 전에 그의 몸에 들어가면 어머니를 찾아주겠다 했고, 일남의 몸에 들어간 현수는 일남을 병원으로 무사히 데려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이 과정에서 일남을 둘러싼 두심과 우수의 우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선사했지만, 그 가운데 귀신에 빙의된 일남을 연기한 윤정훈의 열연은 그야말로 극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악령에 빙의되었을 땐 거친 쇳소리와 소름 끼치는 표정, 온몸을 던지는 리얼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현수에게 빙의되었을 땐 머리를 크게 다쳐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천연덕스럽게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가서 침대에 얌전히 눕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역대급 빙의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감탄을 자아내는 폭발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윤정훈은 최근 공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D.P.’에도 깜짝 출연하며 특급 신 스틸러로 시선을 모았던 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OTT 플랫폼, 스크린을 넘나들며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정훈이 앞으로 이어나갈 연기 행보에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