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자 안전의 날과 연계한 두 번째 유나이트포세이프케어(UniteForSafeCare) 연례 행사가 9월 17일(금) 열린다.
환자안전운동재단(PSMF)이 주최하고 립프로그 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의료 안전 부재와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안전하지 못한 진료로 인해 사망한다는 사실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떻게 하면 공공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의료 분야의 높은 신뢰성을 촉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의 2021년 테마인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살펴보게 된다.
올해 행사의 일부로 환자안전운동재단 지도부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미국 동부 및 서부 지역에서 공개 시연 행사를 조직하게 된다. 환자안전운동재단 CEO인 데이비드 B. 메이어(David B. Mayer)가 환자와 의료 종사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0년 2월에 시작한 걷기 행사를 이어간다. 메이어는 행사 시작 이래 3400마일 이상 걸었고 30개 주 이상에서 환자 피해로 영향을 받은 가족들과 합류했다. 올해의 걷기 행사는 희생자와 충격을 받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9월 11일 테러 20주년 기념일에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시작된다. 게티즈버그는 안전하지 못한 돌봄으로 인해 매일 잃어가는 생명 그리고 이와 함께 남북전쟁 중에 희생된 생명을 강력히 대변한다는 이유로 출발점으로 선택됐다. 이 걷기 행사는 백악관 앞에서 행동을 촉구하면서 마무리되고 이어 캐피톨 힐로 행진을 계속하게 된다.
메이어는 “전 세계 병원에서 매일 8220명이 넘는 환자들이 안전하지 못한 치료로 사망하는데, 이는 1분에 6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코로나19가 안전한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며 “이번 연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시키기 위한 변화를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무료 가상 이벤트 참석: 가상 이벤트는 9월 17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15분(태평양 표준시)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환자안전운동재단 지도부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박사 등 2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이란의 아티스트이자 인도주의자인 다리우시 에그발리(Dariush Eghbali)가 작품을 선보이고 참석자들은 전시자 부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접속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피코크(Peacock) TV 시리즈 ‘닥터 데스(Dr. Death)’의 쇼러너와 출연진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예방 가능한 피해로 인해 목숨을 잃은 환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시사회와 함께 HBO의 ‘블리드 아웃(Bleed Out)’ 영화 제작자와의 질의응답, ‘닥터 데스’ 쇼러너인 패트릭 맥매누스(Patrick Macmanus)와의 대화 그리고 경매에 출품된 물건에 입찰할 기회도 갖게 된다. 경매의 모든 수익금은 인식 제고 및 교육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전체 일정과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
https://patient.sm/B15-UFSC 를 참조하면 된다.
· 직접 걷기: 채리티 마일스(Charity Miles) 앱을 다운로드해 직접 걷거나 동료와 커뮤니티를 초대해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또는 환자안전 대의명분 지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에 동참한다.
· 기부하기: 기부는 인식 제고 및 교육 캠페인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중 내내 가능하다. 개인들은 예방 가능한 의료 피해를 입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려 기부할 수 있다. 환자안전운동재단은 10달러 이상 기부자들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 또는 워싱턴 D.C.에 오렌지색 깃발을 꽂을 예정이다. 목표로 하고 있는 25만달러 달성을 도우려면 웹사이트
https://patient.sm/PR-UFSC-Donate 를 참조하면 된다.
· 소셜 미디어 공유: 소셜 미디어상에서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메시지를 확산하고 안전한 보살핌을 옹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대화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해시태그 #uniteforsafecare를 활용하거나 어떤 언어이든 그 내용을 번역한다.
· 작품 전송: 올해부터 가상 환자, 가족 및 생존자 아트 갤러리를 통해 그 결과가 비극적으로 끝나든 기쁨으로 끝나든 의료 과실을 겪으면서 느낀 감정을 개인적으로 표현해 공유할 수 있다. 작품 뒤에 숨겨진 의미를 공유하는 공간과 함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을 감상하거나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려면 웹사이트
https://patient.sm/B15-Artwork 를 참조하면 된다.
· 오렌지색 착용과 ‘불 밝히기’: 세계 환자 안전의 날 공식 색상인 오렌지 색상을 착용하거나 가정이나 지역의 기념물 또는 기업에 오렌지색 불빛을 밝혀 지지를 표명하고 9월 13일에서 9월 17일 사이에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공유한다. 웹사이트(
https://patient.sm/B15-Shop)를 통해 공식 캠페인 티셔츠와 모자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스티븐 J. 바커(Steven J. Barker) 박사와 고든 앤 베티 무어 재단(Gordon & Betty Moore Foundation), 헬시시뮬레이션닷컴(HealthySimulation.com), 조시 킹 재단(Josie King Foundation),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리아마 헬스케어(Liamar Healthcare), 품질·안전·텔레트래킹을 위한 메드스타 의료 연구소(Medstar Health Institute for Quality and Safety and Teletracking)의 아낌 없는 후원으로 성사됐다. #UniteForSafeCare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patientsafetymovement.org/unite-for-safe-care/home/ 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환자안전운동재단(PSMF: 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