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다가오는 요즘 학부모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여름휴가와 더불어 아이들의 각종 사교육으로 인한 지출이 증가해 가계 경제가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 사교육비가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64.8%, ‘조금 부담된다’는 응답도 30.3%를 차지해 대부분이 자녀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사교육의 심각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본질적이며 가장 빠른 해결책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단위 사교육비 증감률에서 -5.1% 감소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인천지역에서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하여, 인천 서부, 동부, 남부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 ‘학습 코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 실제적인 사교육비 절약, 이를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음으로써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환영 받고 있으며, 학생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사 연수 및 학부모 연수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며 빠르게 공교육 현장에 보급되어지고 있다.
특히 인천단봉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진행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학생들이 내용을 어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도 아주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한국학습코칭센터(KLCC)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업에 참여한 73.4%의 학생이 공부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집중력과 암기력, 수업태도, 복습습관 등이 달라졌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인천단봉초등학교는 전국적으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한국학습코칭센터(KLCC)와 3년 전 발빠르게 MOU를 체결한 후 교사, 학부모, 학생의 삼위일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으며, 학부모 서포터즈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학력우수학교의 전통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학교특색교육활동 등 교육의 모든 분야를 평가하는 2012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습코칭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학습코칭센터(KLCC)의 서상민 대표는 “실제적인 사교육비의 절감을 위해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과도한 사교육비에 의한 가정불화와 에듀 푸어, 하우스 푸어 현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의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절감에 최적화된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완전학습 시스템’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사교육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교육 강국 대한민국의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