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축구와 독도 사랑에 앞장서는 특별한 음원을 선보인다.
 
하동근은 ‘보약 같은 친구’로 유명한 선배 가수 진시몬의 러브콜을 받아 최근 김포FC 공식 응원가의 가창자로 나서 음원을 녹음했다. 지난 6월 말 KBS1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하동근의 무대를 인상 깊게 본 진시몬이 직접 하동근에게 연락을 취해, 김포FC 응원가 가창이 성사된 것.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 가수로서 너무나 존경하는 진시몬 선배의 연락에 하동근이 ‘가문의 영광’이라며 뛸 듯 기뻐했다. 진시몬 가수가 ‘하동근의 음색에 잘 어울리는 응원가여서 가창자로 추천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그 자리에서 ‘감사하다’며 가창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동근은 최근 진시몬의 일산 녹음실에서 응원가 녹음을 마쳤다. 이날 진시몬은 하동근에게 응원가를 잘 부르는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등 다양한 조언을 해줘 하동근을 감동케 했다. 특히 하동근은 축구 사랑이 평소 대단해 김포FC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하동근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과 축구를 하며 어울렸는데, 작년부터 코로나19가 심해져서 필드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김포FC의 응원가를 직접 부르게 되어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더구나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적토마’ 고정운 감독님이 소속된 김포FC 응원가를 부른다니 꿈만 같았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꼭 김포FC 구장을 찾아가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 음원에도 가창자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땅인 독도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이번 음원 프로젝트는 국악과 힙합, 비트박스를 결합한 강렬한 사운드는 물론, 하동근 외에 여러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MZ세대에게도 독도를 친근하게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동근의 소소사 측은 “지난 해 2월 ‘꿀맛이야’ 데뷔 후 각종 광고 송, 캠페인 송에 참여해 왔는데 축구 응원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독도를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노래로 재능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 8월 말에는 하동근의 신곡으로 미니 쇼케이스 및 팬미팅도 예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은 물론, 스타 노래강사인 송광호, 임성환 등과도 컬래버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군 출신 가수 하동근은 지난 3월과 6월 ‘아침마당’에서 ‘남해 국숫집 아들’이자,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근로자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인생 스토리를 들려줘 화제를 모은 실력파 트로트 가수.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을 통해 매주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유니콘비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