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맛집’으로 소문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가 그동안 선보였던 모든 음원과 스페셜 앨범을 11일 공개했다.
그동안 드라마 속 상황과 인물들의 감정에 맞는 찰떡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해 온 ‘안녕? 나야!’는 ‘귀호강 드라마’라는 찬사와 함께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아 왔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안녕? 나야!’ OST 제작사 뮤직그라운드는 스페셜 앨범을 선보였으며, 앞서 발매된 8곡과 새롭게 편곡된 ‘소야X딘딘 – ‘3!4!(Drama Ver.)’ 외에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오징굿’과 ‘조아체조송’ 등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켜준 스코어트랙을 담아 총 18곡을 앨범으로 제작했다.
“난 뭐든 될 수 있어 주문을 걸어봐”라고 희망찬 응원을 보내는 ‘안녕? 나야!’의 오프닝곡 ‘위클리(Weeekly) - Wake Up’부터, 사랑에 빠진 마음을 새벽과 밤으로 표현한 ‘이민혁 - 오늘 밤’, 신선한 편곡과 딘딘의 랩메이킹이 더해져 새롭게 태어난 ‘소야X딘딘 - ‘3!4!’’, 내가 나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허각 - 그 시간, 그 공간’ 등이 스페셜 앨범을 촘촘히 채웠다.
또한 삶의 고단함과 내면의 공허함을 노래하여 리스너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손디아(Sondia) - 흐린 날(Cloudy day)’,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소유(SOYOU) – 웃어주지 말아요’, 드라마에 맞춰 새로운 가사와 색다른 분위기로 재탄생한 ‘플루디(Floody) –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한 발치 뒤에서 조심스럽게 전하는 고백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 – 부담이 되진 않을까’ 등도 포함되어 있다.
뮤직그라운드 측은 “’안녕? 나야!’의 OST는 대부분의 곡들이 나 자신 혹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응원을 보내는 노래들이다. 드라마의 여운과 함께,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마음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세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주인공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여운과 함께 종영했다.
